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평온한 마음을!
바꿀 수 있는 일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!
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!
-라인홀드 니버
누구도 치료할 수 없는 불안
자신이 아무리 혜택 받은 환경에 있고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있을 때라도
인간에게는 '정말 일이 이렇게 순조로워도 되는 것인가?'
' 정말 이 일이 나에게 어울리는 일인가?'
' 어딘가에 나와 딱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.'
라는 불안이 생긴다.
이처럼 아무리 별탈 없이 일이 진행돼도 현재의 상태에 대해 불안에 떠는 것이다.
그리고 이런 불안은 의사, 상담가, 가족, 친구, 연인 조차 치유할 수 없으며 아무리 크게 성공하더라도 치유할 수 없는 근원적인 불안이라고 한다.
즉 이런 불안은 대표적인 '바꿀 수 없는 것'에 해당된다. 특히 사춘기 때는 '난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'하며 자아를 찾아헤매는 병으로 발전하기 쉽다.
어쨌는 인간에게는 어느 누구도 치료할 수 없는 불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염두에 둬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어렵사리 하나의 문제에서 빠져 나와도 또 다른 문제에 걸리고 말 가능성이 있다.
현상학의 논리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
도식: 사건->생각->감정
1. 쌩깜->사람을 봤을때는 인사를 해야만 한다->화
2. 쌩깜->인사를 하는것이 예의지만 하지 않을 수도 있다->유감스럽지만 인정
위 예는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의 위험성을 보여준다.
또한 생각이 바뀌면 감정을 다스릴 수 있음을 알 수 있다. 즉 사람의 감정은 '바꿀 수 있는 것'에 해당 된다고 할 수 있다.
발췌- 이중세뇌